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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만사

닌자 블렌더 패킹 관리방법

by NewWave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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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전 시원한 생과일주스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얼음 갈린 스무디를 만들어 먹고 싶어 

블렌더를 알아보던 중 강력한 힘으로 인기가 높았다는 

닌자 블렌더 Auto-iq 듀오를 구입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큰 용량과 1500W나 하는 강력한 힘으로 

아직까지도 주방일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되는 녀석이다. 

 

 

그런데 다 좋은데... 

닌자 블렌더의 단점은 처음 사용하자마자 알 수 있었다. 

엄청난 진동 소음!!!

마치 벽에 전동드릴 치는 소리가 난다...

늦은 밤에는 사용하기가 겁난다. 아래층에서 올라올까 봐..ㄷㄷㄷ

 

그것 말고는 딱히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몰랐었다. 

고무 패킹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지인의 증언을 듣기 전까지는

동일한 모델을 수년 전 구입했던 지인은 고무패킹 빼기가 힘들어 

대충 그 주변만 닦다가 거뭇한게 보여서 칼과 포크로 

힘겹게 꺼냈는데... 1년 넘게 한 번도 꺼내지 않았던 패킹과 

칼날 몸체 안쪽의 상태가 곰팡이와 이물질로 기겁할 정도였다고....

 

저 하얀 패킹 꺼내기가 쉽지 않다. (칼날 주의)

 

그래서 지인은 사용하던 패킹은 버리고 여분의 고무패킹을 추가 구입하고 

그 이후론 정기적으로 고무패킹을 꺼내어 깨끗하게 세척해 주고 있다고 한다. 

 

 

그 소릴 듣고 우리집 닌자 블렌더의 고무패킹도 확인해 보는데...

그래도 몇번 과도로 힘겹게 꺼내어 세척한 적이 있어 상태가 

버릴 정도로 심각하진 않았다. 

단지... 사용 빈도에 비해 고무패킹을 꺼내어 세척하기가 

무척 까다롭다는 것이다. 

 

이에 바로 검색을 시작했고 한번 꺼내어 치실을 걸어 주면 

된다는 맘카페 글을 보고 나 역시 시도해 본다. 

 

준비물 : 치실, 귀후비개

 

먼저 다이소에서 구입한 치실과 손톱깎이 세트에 

항상 함께 있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는 귀후비개를 준비한다. 

 

과도로 꺼내려할 땐 끝에 잘 걸리지 않고 과도 날에 패킹이 상할까 걱정되고 

포크로 하면 끝이 뭉툭해서 패킹과 주둥이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귀후비개를 집어넣어 실리콘 패킹을 걸어 올리니 

생각보다 아주 쉽게 걸리고 살짝살짝 몇 번 걷어 올리니 쉽게 패킹이 빠져나온다. ^^

 

치실을 적당한 길이로 짤라 패킹에 걸어준다.

 

이젠 다 된 거다. 

치실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 패킹에 걸고 묶어 주기만 하면 끝!!

그리고 다시 치실이 칼날 몸체 밖으로 걸쳐 나오게 

패킹을 밀어 넣어주고 뉴트리컵과 그대로 결합해 주면 끝이다. 

 

그럼 블렌더 사용 후 치실을 잡아당겨 칼날 몸체에서 패킹을 분리하고 

패킹과 패킹이 들어가는 부위를 깨끗하게 세척해 주면 된다. 

매번 손쉽게 패킹을 분리해 낼 수 있어 그간 사용하면서도

다소 찜찜했던 마음까지 깨끗하게 세척한 기분이다 ㅎㅎㅎ

 

혹시 닌자 블렌더를 구입하고 

이 패킹 세척 때문에 고민이거나 

패킹의 존재 사실을 모르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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