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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돌이 다독 다독
내돈내산

평택수제버거_메리스트릿120

by NewWave 2021.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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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제버거에 꽂혀 여기저기 맛보고 다니는데...

오늘은 평택 소사벌에 위치한 수제버거집이다. 

 

mary_st.120

 

이미 평택지역에선 꽤나 유명세가 있는 듯..

녹색 검색창에 검색하니 맨 상단에 노출된다. 

 

평택지인 찬스를 이용해 겸사겸사 찾아가 본다. 

평택 신흥 번화가에 위치해 있다. 

 

실내 벽면(심플 인테리어)

 

그런데 길가에선 잘 보이지 않는다...

상가 안쪽에 위치해 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땐 점심 시간대가 살짝 지나긴 했지만...

웨이팅을 하고 있는 손님은 없었고...

홀에도 손님이 없었다...

주말인데도... 상가 안쪽이라 그런가???

너무 없는 것 아닌가... 그렇담 맛이 떨어지는 것 아닌가????

불안함을 안고 주문해 본다...

 

지인과 협의 끝에 가장 기본인 오리지널을 시켜 본다. 

주문할 때 사장님이 어떤 빵으로 할 것인지?? 물어본다. 

부드러운 빵 or 단단한 빵?? 그랬던 것 같다...(잘 기억이....ㄷㄷ)

콜라는 추가다...(캔 콜라)

 

지인과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한참 하고 

슬슬 왜 안 나오지?? 할 때쯤...

주인장이 양손에 한 접시씩 수북한 수제버거를 들고 온다.^^

 

안드로이드를 형상화 한 것인가??

 

근접 촬영한 거라 커 보이는 것 같지만...

좀 크다... 맥도날드나 롯데리아보단 확실히 크고 

보통의 수제버거집 빵보다 다소 큰 사이즈의 빵이다. 

버거킹 기네스 와퍼 정도?? 

 

 

빵을 부드럽게 달라했더니 정말 빵이 부드럽다. 

그렇다고 씹을 때 빵끼리 엉겨 붙는 그런 식감은 아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씹을 땐 다른 토핑들의 맛을 해치지 않고 

살포시 감싼다. 

나가면서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빵도 직접 하신단다.

 

워낙 높아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사이즈가 아니다.

칼로 해체하면서 먹어야 하기에 칼을 대면서 비쥬얼은 포기다. 

 

햄버거 단면

 

체다와 모차렐라 치즈를 적당히 배합해 섞은 것 같다. 

구운 베이컨과 패티는 과하게 누르지 않아 

육즙이 고깃살 사이사이 잘 배어 있다. 

패티의 굽기는 살짝 미디엄 웰던으로 보인다. 

패티와 치즈 사이 간장소스와 피클 등으로 과하지 않게 맛을 잡아 준다. 

두툼한 토마토와 양상추의 여러 장을 겹쳐 

육즙 + 치즈와 어우러져 신선한 아삭함을 더해준다. 

크게 한입 베어 먹고 이후엔 흐트러져 찍어가며 먹을 수가 없었다. 

손과 연장을 골고루 사용해가면 정신없이 먹었다. 

 

오랜만에 햄버거 먹고 헛헛함 없이 

위속 가득 꽉꽉 채운 포만감으로 매장을 나왔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힌 맛이고

특정 소스 맛의 지나침 없이 조화로운 햄버거를 먹었다. 

오리지널 버거의 만족감은 차후 재차 방문으로 이어질 것 같다. 

다른 버거들도 기대된다.^^

 

경기 평택시 비전2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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