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커피가 떨어져
다시 인터넷 주문을 했다.
집에서 모카포트를 사용한지도 10여 년이 되어간다.
2000년대 초반부터 알게되었던
아메리카노를 커피포트의 흐려진 맛이 아니라
커피머신에서 내린 진한 아메리카노의 맛을 느끼고자
알아보던 중 큰 비용 들이지 않고
커피머신과 같은 진한 맛을 낼 수 있는 기구!!
모카포트를 쓰게 되었다.
여러 로스팅업체의 커피 원두를 보다가
그래도 이전에 몇번 구매했던 적이 있고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은 레스트빈에서 구입했다.
이번에 구입한 원두는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G4
브라질 세하도 ny-2 17~18
각각 한 봉씩 구입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의 경우 많은 분들이 선호하고
잘 알고 있는 원두로 유명하다.
G4는 결점두를 나타내는 단계로
결점두가 가장 많은 상품에 매겨진다.
신맛은 조금 덜하며 단맛과 과일향에 구수함이 섞여 있다.
브라질 세하도의 경우 ny-2는 역시 결점두를 나타내며
가장 적은 최상위 상품을 뜻한다.
17~18 생두의 크기 분류단계로 중간 사이즈의 생두를 뜻한다.
대체로 고소한 향이 나며 마일드한 맛으로 튀지 않은 맛과 향을 찾는
사람들에게 어울린다.
예가체프를 먼저 뜯어 맛을 보기로 한다.
포터에 잘 탬핑해 담고 거름종이를 덮어
분쇄된 커피나 실버스킨이 함께 추출되지 않도록 한다.
개인 취향이겠지만 거름종이를 끼워 주는 게
압력이 더욱 가해져 풍부한 크리마 형성에 더 도움이 된다.
지난번 포스팅했던 포르투갈 냉동 쿠키
파니크와 함께하니 더욱 금상첨화이다^^
* 이 글은 내돈내산 포스팅이지만 필자에게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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