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곰돌이 다독 다독
Korea Issue

박수홍 친형 고소 (feat. 라디오스타)

by NewWave 2021. 4. 9.
728x90

박수홍 친형이 만든 2개의 법인

박수홍 측은 지난 월요일(4/5) 친형과 형수를 횡령 혐의

서울 서부지검에 횡령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 적시된 횡령 금액이 약 50억인데... 왜 50억이냐? 는 질문에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최근 5년만 한정해서 봐도 친형 횡령액이 50억을 넘길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은 일부 파악된것만 적시를 한 것이고 친형의 연예기획사 소속으로

30여 년의 연예활동 동안의 피해액수는 특정하기가 어렵다. "

 


박수홍 법률대리인 노 OO 변호사는
확보할 수 있는 회계자료가 굉장히 제한적이다. 
메디아붐(박수홍 기획사명)의 경우 1인 소속사임에도 불구하고 

지분의 100%가 친형과 그 가족으로 이루어져 있다. 
즉 박수홍은 주주가 아니라는 것이다.

회계장부를 현재 구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구할 수 있었던

자료만 바탕으로  피해액을 추산한 것이다. 

결국 연예활동기간 30년 내지 적어도 횡령의 공소시효인 15년 정도에 대해서는 
검찰에 압수수색을 통해 추가 조사를 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박수홍이 친형으로부터 받은 수익금은 적을 때는 년 1억, 많으면 2억 5천만 원 내외였다고 하며
월급이 입금되는 통장마저도 박수홍이 직접 갖고 있는 게 아니라 친형이 그 통장을 관리하고 있었다고 한다. 
친형은 공인인증서, OTP카드, 통장까지 다 관리하고 있어서 박수홍은 통장을 확인할 수가 없었다고..


그냥 친형 얘기만 듣고 믿었던 것이다. 박수홍은 그 통장에 연결된 카드만 받아서 썼던 것이다. 
이런 생활을 연예활동 30년 기간 동안 이어 왔다는 것이다. 
연예활동 시작 당시 친형과 합의한 수익배분 7(박수홍):3(친형) 배분율
친형과 한 가족 간 합의라 서면이 아닌 구두로 약속한 상태라고 한다.

 


명품 여성의류, 고급 여성 피트니스 클럽, 스파, 백화점, 호텔 등 본인은 가본 적도 없는
굉장히 많은 비용이 지출된 것을 포착하게 되었다고... 이러면서 정작 박수홍 본인의 
의상은 대부분 동대문에서 구입한 것이라고...

 

이런 복잡한 심정 속에서도 지난 수요일(4/7)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5kg나 살이 빠진 모습으로 방송에 임했다. 

친형과의 문제가 방송에 야기되기 전 녹화된 것이라 

친형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지만 이전에 비해 상당히 수축해 보인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최근 입양한 그의 반려묘 [다홍이]를

언급하며 현재의 심정을 일부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가족임에도 자신들의 뱃속만 챙겨 왔던 친형과 형수의 그간 행태가

조금씩 밝혀지고 있으며 가족이기에 아직은 합의의 여지를 두는 박수홍과

고소장 제출 소식에 적극적 대처를 하겠다는 친형의 모습이

너무 대조적이라.. 씁쓸하다.

 

그간 박수홍을 좋아했던 한 사람으로 끝까지 그를 응원한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