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살아온 날과 앞으로 살아갈 날이 비슷한
시점에 다다른 나에게 아직 모르는 이야기들이 있을까?
직접 체험하진 않았더라도
국민이면 받게 되는 의무교육과 대학교육
그리고 나의 관심사들과
그간 살아오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굵직한 뉴스들은 거의 알고 있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내가 알고 있는것은 자극적인 기사의 타이틀 정도..
빙산의 일각만 알고 있었던 것이다.
1950년대 이후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그 뒤 숨겨져 있던 사연들을 엮어 냈고
3명의 MC들이 각기 다른 게스트와
커피 한잔, 술 한잔 하며 들려주는 분위기로
한편 한편을 너무도 재미있게 봤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줄여서
꼬.꼬.무
시즌1의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 사이비 종교 오대양 사건
☆ 김대중 납치 사건
☆ 무등산 타잔_박흥숙 사건
☆ 범죄와의 전쟁 시초 서진회관 사건
☆ 지존파 사건
☆ 탈옥수 신창원 사건
☆ 무장공비 124부대 김신조 사건
☆ 유전무죄 무전유죄 지강헌 사건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꾼들이 되어 돌아온
장쓰리MC (장도연, 장항준, 장성규)의 입담으로
꼬.꼬.무 시즌2의 방송분과 앞으로를 기대해 본다.
금일자로 꼬꼬무 시즌2에서는 3편의 이야기를 다뤘다.
1편 - 12.12 쿠데타
2편 - 실미도 사건
3편 - 요도호 납치사건
시즌1에서도 매 회차마다 느낀 것이지만
50년대 이후 현대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국민의 인권이란 한 낮 종이짝에 불과했던 사실이며
권력자들의 이권을 챙기기 위해 없는 서민.. 국민들의 삶이
너무도 가혹했다는 사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으며...
대부분의 사건이 발생한 지 40년~50년이 지난 지금도
인권이나 발언은 조금 나아졌을지 모르겠으나
권력 앞에서 이권을 챙기기 위한 그들의 무자비한 행태는
아직도 대부분의 국민들... 특히 없는 서민들에게
큰 상처를 주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이번 시즌2에서도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부터
알고 있었음에도 몰랐던 숨겨졌던 이야기들을 많이 알려 줬으면 한다.
장쓰리 MC들 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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